17일(토요일), 다가오는 여름 청소년을 위한 캘거리 내의 각 학교(캘거리 대학교, 마운트로얄 컬리지 등) 및 여러 단체에서 진행하는 여름 캠프들을 소개하고 등록절차 등을 안내하는 워크숖을 개최합니다.워크숖 진행은 Calg...
  [시] 어머니에게
  글쓴이 : 안희선     날짜 : 08-05-07 14:08     조회 : 273    
어머니에게 / 안희선


내 마음 깊이,
거대한 대륙처럼 앉으셔서
한결 같은 믿음으로 나를 지켜 보시며

방황하며 비틀거리는 나의 시간에도
변치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
못난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,
당신의
그 근심어린 정성과 애정

내 마음의 창(窓)으로
흔히 보아왔거니,
질곡(桎梏)의 삶 속에서도
자신의 편함은 안 중에 없었고

오직, 자식들을 위한
노고(勞苦)만이 전부였던
당신의 삶

아, 사랑하는 영원의 모음(母音)
어머니시여

받으소서,
이 불효(不孝)한 자의
눈물어린 감사의 뜻을








1943년 이화여전 시절



* 젊으셨을 때는... 참 고운 모습이셨는데.
속절없이 흐른 세월 끝에, 이제는 할머니가 되셨답니다.

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, 다 그런 것처럼...



서강섭   08-05-07 23:01
오랜만에 고국에 계시는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니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머니.
우리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.. 하시면서도 너희들이 보고싶구나..라며 말끝을 흐리시는 어머니...
강하신 어머니도 이제 세월앞에서 어찌할 수 없는 할머니가 되셨습니다.
어머니 아버님 사랑합니다. 보고싶습니다. 곧 찾아뵙겠습니다.

안희선님 건강하세요.
희선   08-05-08 12:39
어머니...

우리들에겐 영혼의 고향과도 같은 분이 아닐까요.

기회가 되시면, 꼭 고국의 어머님을 찾아 뵈시면 합니다.


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셔서, 고맙습니다.
늘, 건안하심을 기원합니다.
서강섭님,
코멘트입력

게시물 343건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
[공지] 이야기마당 이용안내 마당지기 01-28 12013
343 [감상문] <시 감상> 三月生 / 김현승 안희선 05-14 69
342 [] 사랑하는 그대여 / 영상 착한여인 안희선 05-13 129
341 [] 무소식(無消息) 안희선 05-13 106
340 [수필] <생각> 詩가 태어나는 자리 안희선 05-13 114
339 [생활] 금강경 제1강 (1) 서강섭 05-12 179
338 [생활] 어진이의 Wedding Speech (2) 어진이 05-12 189
337 [감상문] <시 감상> 꿈이라면 / 한용운 (2) 안희선 05-12 183
336 [시사] '오륀쥐' 정권의 사람잡을 영어실력 강현 05-11 198
335 [생활] 예수는 왕인가... 카나나스키… 05-11 195
334 [잡담] 이원론과 음모이론: 세상이 끝장나고 있다 찔레꽃 05-11 198
333 [기타]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기독교인 비판… 주님강림 05-10 197
332 [] 찔레꽃 (2) 안희선 05-10 199
331 [잡담] 얘들아. 화이팅!!! (1) 강현 05-09 221
330 [] 家族 (3) 안희선 05-08 201
329 [] 따뜻한 추억처럼 (3) 안희선 05-08 222
328 [] 어머니에게 (2) 안희선 05-07 274
327 [기타] Dalai Lama를 만나고 나서 (10) 어진이 05-05 401
326 [기타] 영화 한편 (2) 영화 05-04 347
325 [생활] [노래] 어머니 은혜 서강섭 05-03 479
324 [기타] 용서 받을 수 있는 죄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 퍼온글 05-03 382
 1  2  3  4  5  6  7  8  9  10    
   최근 게시물
  생활용품 팝니다.
  <시 감상> 三月生 / 김현승
  SW NEW Condo 렌트 합니다.
  사랑하는 그대여 / 영상 착한여인
  무소식(無消息)
  <생각> 詩가 태어나는 자리
  (1) 금강경 제1강
  미주지역의 인물 프로필을 소개합니다.
  (2) 어진이의 Wedding Speech
  (2) <시 감상> 꿈이라면 / 한용운
  '오륀쥐' 정권의 사람잡을 영어실력
  예수는 왕인가...
  이원론과 음모이론: 세상이 끝장나고 있다
  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기독교인 비판(펌)
  (2) 찔레꽃
  (3) 종교적 신뢰와 존경의 회복: 하나의 시론
  (1) 얘들아. 화이팅!!!
  <5월 24일> 영화를 통한 세상보기 - 티벳에서의 7년, 장-자끄 아노 감독
  (3) 家族
  <5월 17일> 여름캠프 안내 워크숖 - Calgary Bridge Foundation for Youth주최
  '토요문화마당'을 시작하면서
  (3) 따뜻한 추억처럼
  '토요문화마당'을 시작하면서
  여름캠프 안내 워크숖 - 17일, 토요일
  (2) 어머니에게
  ACIM 스터디 모임
  PC방 메니지먼트 혹은 테이크 오버 하실분을 찾습니다.
  (10) Dalai Lama를 만나고 나서
  (2) 영화 한편
  [노래] 어머니 은혜
  용서 받을 수 있는 죄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
  감동적인 거지 안젤로 이야기
  (2) 저 오늘 가입했어요(가입 인사 란이 없어서...)
  (8) 세계의 영적인 지도자 “달라이 라마”를 생각하며
  거짓선지자를 삼가라 (퍼온글)
  (2) 교육의 효과(?)
  (1) 책사러 갑시다
  티벳 및 이단비판집회에 대한 단상
  (2) 나는 혼자 태국에 간다
  정오의 희망곡 - Anne Murray - You Needed me
  (7) 종교간의 대화와 세계 종교 공부: 기독교 보수 복음주의를 위한 단상
  이단 세미나에 마니 마니 오세요
  <시 감상> 어떤 소통 / 허영숙
  <시 감상> 前生의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/ 양애경
  웹기획 및 설계 전문가를 초빙합니다.
  올 겨울에 생긴 일 (마지막)
  수학경시대회(캘거리)
  (1) 내 마음 보이지 않는 곳에
  (1) <시 감상> 가난한 시인은 갈 곳이 없다
  콘도 랜트 (다운타운 5분 거리)